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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학 & 카메라

소니 표준 줌렌즈 추천 시그마 2470 dg dn 리뷰 및 언박싱- SIGMA A 24-70mm F2.8 DG DN SONY FE (feat.시계륵, A7M3)

안녕하세요 후니입니다 :)

오늘은 제가 Sony A7M3 구매하면서 산 표준 줌렌즈! Sigma A 24-70 F2.8 DG DN 렌즈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작년 말에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상입니다 :)

 

시그마 렌즈의 간단한 제원 및 높은 평점!

위처럼 다나와에서도 아주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많은 소니 유저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렌즈입니다. 소니 미러리스 사용자들에게는 기존에 표준 줌렌즈 선택지가 많지 않던 상황에서 출시된 아주 단비 같은 렌즈입니다. 이로써 소니 미러리스는 조리개 F2.8을 가진 표준 줌렌즈로 SEL2470GM (금계륵), Tamron 2875 A036 (이빨치료) 그리고 Sigma A2470 DG DN (시계륵) 까지 세 종류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고 세 렌즈 모두 훌륭한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이 렌즈들은 보통 얘기하는 계륵 렌즈군에 속하는 데요. 시그마 렌즈는 시그마의 를 붙여서 시계륵 이라고도 불립니다. 계륵 렌즈라고 불리는 이유는 카메라 매니아들 사이에서의 별명인데, 24-70 화각대를 보통 광각도 그렇다고 망원 화각도 아닌 애매한 화각이라 하여 계륵이라고 별칭이 붙어 흔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륵이라고 해서 이것이 필요 없느냐, 그것 또한 아닙니다.

 

광각이라면 광각일 수 있는 화각인 24mm, 실내에서 활용 가능한 35mm, 인물 사진에 탁월한 50mm, 준망원으로 쓸 수 있는 70mm까지 다재다능한 팔방미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밝은 F2.8의 조리개 성능으로 말이죠. 만약 렌즈를 오직 한 개만 살 수 있다면 대부분의 유저분들은 이 표준 줌 렌즈군의 렌즈를 선택할 것입니다. 

 

화각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아래글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화각에 따른 렌즈군 및 풀프레임과 크롭바디의 환산화각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 화각이란 무엇일까? - 초첨거리에 따른 렌즈군 (풀프레임 & 크롭)

 

 

소니 VS 시그마 VS 탐론 세 렌즈에 대한 비교는 다음에 해드리고 오늘은 시그마 렌즈에 대해서 집중 분석해보겠습니다.

먼저 제일 신나는 새 렌즈 언박싱 들어가겠습니다!! :)

 

시그마 렌즈 새 박스!! 언제나 박스를 여는건 두근두근 합니다 :)
렌즈 구성품 : 렌즈, 후드, 캡, 설명서, 렌즈 케이스

렌즈의 구성품으로는 렌즈, 후드, 렌즈캡, 렌즈 케이스, 설명서가 있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설명서 따위는 박스에 고이 넣어두고 렌즈를 바로 이것저것 만지작했습니다. 렌즈 케이스가 같이 동봉돼있다는 게 인상적이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렌즈가 안정적으로 수납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표준 줌렌즈가 그러하듯 꽤나 묵직한 무게감 (835g)이 들었으나,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풀프레임 렌즈 구매를 염두고 있으신 분들은 무조건 실물을 만져보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게가 생각보다 큰 구매의 고려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바디와 렌즈를 합치면 1.5kg 이기 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좋은 결과물을 위해서라면 신경 쓰지 않는답니다 :) 라고 얘기하고는 단렌즈만 끼고 다닙니다.

 

Sigma 2470 dg dn Sony FE

위에 보시면 렌즈에 여러 버튼들이 있는데, 왼쪽부터 순서대로 초점 조절링, AF-MF 전환 버튼, AFL 버튼, Lock 버튼, 줌 조절링 이렇게 있습니다.

 

 - 초점 조절링 : MF ( Manual Focus ) 사용 시, 초점을 조절해줍니다.

 

 - AF-MF : AF(Auto Focus) <-> MF(Manual Focus) 전환을 해주는 버튼입니다. 보통 이 버튼이 없으면 사진 설정에서 바꿔주면 있는데, 이게 상당히 번거로워서 있으면 좋은 그런 꿀옵션입니다.

 

 - AFL : AFL (Auto Focus Lock) 버튼입니다. 고정 포커스입니다.

 

 - Lock : 줌 기능을 Lock 해주는 기능인데, 처음 렌즈를 사면 줌이 약간은 빡빡해서 움직일 일이 없으나, 나중에 렌즈를 가지고 다닐 때 줌이 헐거워져서 렌즈가 자기 멋대로 움직여 렌즈에 손상이 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24mm 화각단에서 Lock이 가능합니다. (경통이 움직이는 것을 방지)

 

A7M3 + Siama A 24-70 dg dn

 

렌즈 성능 (출처 : 세기P&C)

 

집 앞에서 발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 렌즈의 접사력은 정말 우수합니다.

스펙상 최단 초점거리가 18mm입니다. 실제로 후드 장착 시 초점이 맞는 상황인데 후드에 닿거나 후드 때문에 못 찍는 경우가 생길 정도로 초점거리가 짧았습니다. 접사 능력이 아주 좋다는 뜻입니다. SEL2470GM (금계륵)과 비교해도 접사 능력만큼은 확실히 우월합니다. 화질이나 선예도 또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사용을 못해봐서 나중에 더 사용해보면서 피드백드리겠습니다!

 

이상 Sigma A 24-70 dg dn 렌즈 리뷰였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